인도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오랜 역사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도의 관광지를 방문할 때
이국적인 느낌을 갖거나 가치관을 바꾸는 것은
자신이 살던 곳과는 전혀 다른 문화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웅장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인도는
많은 관광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지마할, 인도문, 베리야드 국립공원은
인도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하며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하지만 인도의 치안 문제로 걱정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행하기에 안전한 지역과 좋은계절을 알아보겠습니다.
타지마할
인도의 관광지 중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아그라의 타지마할이
단골 관광지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7세기 무굴 황제 샤 자한이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가 죽었을 때 지어졌습니다.
약 60m 높이의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무덤이 푸른 하늘과 함께
어울러진 아름다운 모습이 인기 비결입니다.
11월이 가장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석양이 질 때 하얀 벽면이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함피
인도 남부의 세계문화유산인 함피는 인도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관광지입니다.
14세기와 17세기에 비자야나르 왕국의 수도로 번성했고
그 시기의 건축물은 여전히 좋은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주위에는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어서
아래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거나 실제로 바위에 올라가서
주변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의 유적지를 제외하면 매우 조용한 마을이지만
종교 축제 기간에는 매우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붉은 요새 복합단지
아그라에 있는 세계 문화유산레드포트는
인도에서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무굴 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가 쌓은 요새로
처음 건축 이후 황제가 주변에 붉은 사암으로
성벽을 쌓았기 때문에 붉은 요새라고 불렸습니다.
벽은 이름처럼 붉게 물들었지만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우아한 궁궐들이 늘어서 있고
왕족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게 인기의 비결입니다.
궁전의 옥상에서 강 너머의 타지마할을 볼 수 있습니다.
뭄바이 인도문
20세기 영국의 통치 기간 동안 지어진
인도 서해안의 대도시인 뭄바이에 있는 건축물입니다.
영국의 조지 5세 국왕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고대 로마 개선문과 16세기 힌두, 이슬람 양식이
웅장하게 어우러져 뭄바이의 타지마할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도 독립 당시 영국군이
이 문을 통해 철수했던 에피소드로도 유명합니다.
케랄라 페리야르 국립공원
역사적인 장소들만이 인도의 유일한 관광 명소는 아닙니다.
남쪽의 페리야르 국립공원은 정부에 의해
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인도 특유의
많은 동식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지프 사파리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어서
야생 코끼리, 호랑이, 비단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페리야르 호수에서 대나무 카누와 함께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이 지역 특유의 독특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메헤랑가르 요새
북인도 라자스탄에 있는 바위산에 있는 거대한 요새로
15세기 이 지역을 지배했던 왕실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바위산처럼 보이고
1947년까지 사용돼 지금도 왕실의
가구를 보관하고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높은 궁전과 푸른 하늘이 성벽 위로 솟아 있는
웅장한 풍경과 파란 건물들이 뒤섞인 조드부르크의
도시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악샤르담 사원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힌두 사원 중 하나이고
2007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웅장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식물과 동물,
신들의 조형물도 조각돼 있어 큰 볼거리입니다.
20세기 후반에 지어진 사원인 만큼
라자스탄의 사암과 멀리 이탈리아의 대리석을 사용하였고
철이나 콘크리트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마이소르 궁전
인도에서 관광을 할 때
마이소르 궁전도 꼭 방문해봐야 합니다.
19세기에 지어진 이 궁전은 유명하지 않아
숨겨진 명소가 되는 경향이 있지만 외관과 내부가
화려하고 관람하다 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갑니다.
궁전의 천장 그림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모습은
마이소르 왕국의 영광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궁전 전체가 환하게 빛나고 있기 때문에
밤에 불을 켜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이 될 것입니다.
황금 사원 하리만디르 사히브
인도 북서부 펀자브주 암리차르에 있는
시크교 사원입니다. 인도의 몇몇 황금 사원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순금으로 덮인 이 건물은 사원의
인공 연못의 중앙에 서 있고 시크교의 경전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테러 공격이 많았지만
지금은 치안이 좋아진 편입니다. 활기찬 인도의
이미지와 달리 매우 차분한 분위기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려야 황금사원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팔로렘 해변
인도는 인도양에 돌출되어 있는 많은 해변이 있습니다.
특히 최고의 해변 휴양지 중 하나는
서해안의 고아 주에 있는 팔로렘 해변입니다.
인도는 생동감 있고 활기찬 이미지가 있지만
팔로렘 해변은 조용하고 여유롭기 때문에 매력입니다.
푸른 바다와 남국 느낌의 야자수, 석양이 아라비아해로
지는 모습은 마치 낙원 같은 느낌이 납니다.
해산물도 맛있고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음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탈라 사원
비자야나가르 왕국의 수도 건물과 함께
함피에서 유명한 장소는 비탈라 사원입니다.
함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힌두 사원으로
특히 서쪽 입구에 있는 탑문은 힌두교 신들과
동물들을 묘사한 훌륭한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탑문 외에도 웅장한 정원과 큰 홀
그리고 기둥들이 내부에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기둥과 정밀한 천장 그림 등
눈여겨볼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키곰파
인도 북부 티베트 근처의
스피티 계곡에 있는 티베트 불교 사원입니다.
11세기에 지어진 이 사원은 티베트 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해발 4000m가 넘는 곳에 위치하고 주변에는
식물이 없는 황량하고 눈 덮인 산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이 산들을 배경으로 한 사원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사원 아래 마을과 질서 정연한 들판과
그것들을 둘러싼 웅장한 산들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쿠트브미나르
뉴델리에 있는 세계 유산 중 하나로
13세기 초 인도 최초의 이슬람 국가를 건국한
쿠트브미나르가 힌두교 세력에 대한
승리를 기념해 세워졌습니다
높이는 약 75m로 이슬람 사원의 첨탑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입니다. 옆면에는 코란 글자와
정밀한 기하학적 문양, 파괴된 힌두 사원의 조각 등이
새겨져 있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또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햇빛이 비칠 때 그 아름다움은 훨씬 더 돋보입니다.
바실리카 교회
한적한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 고아가 한때는
대도시였던것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17세기 초에 지어진 이 교회는 오늘날 남아있는
어떤 교회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집니다.
앞모습이 바로크 양식인 것처럼
인도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 교회에는 전국시대 일본에 기독교를 전파한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엘로라 석굴군
뭄바이 북동쪽 아우랑가바드 교외에 있는
거대한 석굴 사원으로 5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건설된 34개의 사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대 인도,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에서 기원한
세 종교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힌두교 스타일의 카일라사나타 사원은 조각이나
건축물의 이음새가 없이 매끄러운 형태가 특징입니다.
뒤편 언덕 꼭대기에서 바라보면 석굴 전체가
거대한 바위산을 조각해서 만든 웅장한 예술작품처럼
보이는 모습에 감명을 받을 것입니다.
바라나시
인도 동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있는 도시이며
갠지스 강은 힌두교의 성지로 유명합니다.
부처가 살았던 기원전 6세기부터 인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여겨져 왔으며
이후 시바에 봉헌된 비슈바나타 사원이 세워졌습니다.
강을 따라 6km 길이의 '가트'라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은 목욕을 하고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인도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뒷골목에는 채소와 과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아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꽃 사원 (뉴델리)
지붕이 연꽃처럼 보이는 뉴델리의
바하이 사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건물은 1986년부터 비교적 새로 지은 건물로
인도의 종교 관광지이지만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고
독특한 지붕이 있어 재미있습니다.
비록 바하이교 사원이지만, 다른 종교인들과
관광객들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실내가 매우 조용하고
주변 연못과 풀이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어
함께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도 국립박물관
뉴델리에 있는 박물관으로 인도에서 출토된 유물과
고고학적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194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고대 인더스 문명의 불교와 힌두교와 관련된
20만 점 이상의 예술과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교와 인도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불상이나 신들의 동상은 시대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따라가면서 보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역대 왕조시대, 영국의 동전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트라파티 시바지 터미너스역
뭄바이의 철도역이고 아름다운 외모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1888년 영국의 건축가 스티븐스의 설계로 건축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 양식을 풍부하게
채택한 점과 웅장한 궁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움이
인기의 비결입니다. 특히 밤에 비치는 모습은
어둠 속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 빛나는 보석처럼 보입니다.
내관 또한 꼭 봐야 할 19세기의 복고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와 마할
라자스탄 자이푸르에 있는 건물로
바람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18세기 말 현지 왕실이 지었습니다.
분홍색 사암으로 만들어졌고 석양에 태양이 빛날 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은 창문이 1000개에 육박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슬람 종교적 특징으로 인해 여성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안에서 바깥으로 축제 등을 볼 수 있도록 설치된 것입니다.
내부에는 통풍이 잘 되는 테라스, 폭 1인용 계단, 복도 등
당시 살았던 여성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타지 호수 궁전
호수에 떠 있는 인도의 고급스러운 호텔입니다.
원래는 18세기에 왕의 별궁으로 지어졌습니다.
호텔과 주변 경관은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릴 정도로
마음속이 치유되는 안뜰을 갖춘 건물입니다.
곳곳에 남아 있는 장식이 별궁 시절 그대로 남아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습니다.
호수가 보이는 방에서 전통춤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홀리 축제
인도에서는 힌두교를 주로 믿습니다.
그리고 3월에 힌두교에서 열리는 축제가 홀리 축제입니다.
힌두 사원에서 어디에서나 열리는 축제이며
농작물의 수확을 축하하고 악령을 물리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축제인데 특히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서로 얼굴과 몸에 여러 가지 색상의 가루를 발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심을 드러내기 때문에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발리우드
인도는 영화 강국입니다.
특히 뭄바이의 영화산업은 옛 이름인
봄베이와 미국의 헐리우드를 합쳐서 볼리우드로 불립니다.
뭄바이에는 많은 영화관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리우드 스튜디오와 스타 레지던스를
관람할 수 있어 실제 스타들을 만나
공연을 라이브로 볼 수도 있습니다.
갠지스 강
인도의 대표적인 강인 갠지스 강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
인도의 관광 명소 사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벵골 만까지 2500km에 이르는 길이로
농업과 생활뿐 아니라 예배와 관광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종교적으로 죄를 정화하는 강으로 여겨지며
목욕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곳입니다.
몸을 씻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인도의 가치와 종교적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여행하기 좋은계절과 관광명소 (0) | 2022.08.17 |
---|---|
서울 근처 가볍게 놀러 갈 수 있는 장소 (0) | 2022.08.12 |
이탈리아 여행하기 좋은계절과 유명한 관광지 (0) | 2022.08.12 |
스위스 여행하기 좋은계절과 장소 (0) | 2022.08.11 |
외국인들게 추천할 만한 한국 관광명소 (0) | 2022.08.10 |
댓글